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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재테크

파킹통장 금리비교 사이트, 재테크의 첫 출발

by 아르보르 2022. 6. 10.

재테크의 첫출발은 파킹 통장 활용에서 시작된다

사회초년생일 때에는 금리에 둔감하기 마련입니다. 금리 차 0.1%가 피부에 와닿지 않을 시기이기도 합니다. 금리 01.%는 백만 원일 때에는 1년에 천 원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세후로 계산하면 천원도 되지 않는 돈이지요.

그런데, 1억원이면 금리 0.1%는 1년에 십만 원입니다. 10억 원이면 1년에 백만 원입니다. 만약 여유돈 10억원을 가지고 있으면 금리 0.1% 차이도 아주 크게 보일 것입니다. 1% 차이라면 1년에 천만 원에 육박합니다.

재테크를 시작하려면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마인드와 백만원을 10억원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티끌모아 태산을 하려면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금리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통장에 파킹해두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해서 영수증 모으기를 한다든지, 통장 쪼개기를 한다든지 등의 희망고문으로 사시면 안됩니다. 초년생일 때에는 몸값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때입니다.

다만,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는 금리가 조금 더 높은 통장을 활용하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파킹 통장에 돈을 넣어두기만 하는 것으로도 재테크가 시작되니까요.   

파킹통장이란?

파킹(parking) 통장은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을 일컫는 말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잠깐 주차하듯이 파킹 통장도 돈을 잠시 맡겨 놓는다는 의미에서 파킹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예금자들은 여유돈을 단 하루를 맡겨도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쳐주는 통장에 돈을 넣어두고 싶을 것이고, 은행은 이들의 유동자금을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은행마다 경쟁적으로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를 제시하게 됩니다.

즉, 파킹 통장은 개인에게는 언제든 입출금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넣어두는 통장으로, 은행에게는 시중의 유동자금을 흡수하는 상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여, 파킹통장 또한 은행마다 우대요건이나 한도금액, 금리 등이 수시로 바뀝니다. 따라서 파킹통장은 가능하면 일 년에 두어 번 정도는 금리비교를 통해 갈아타는 부지런함이 필요하겠습니다.

금리비교 사이트

금리비교는 공공기관인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다양하게 비교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서비스는 은행권은 물론 저축은행까지 모든 금융기관 상품들을 이자가 높은 순으로 정렬해서 보여줍니다.

금리비교 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

해당 상품의 상세보기를 클릭하면 은행의 문의 전화번호와 우대조건, 가입조건, 중도해지 시 이율 등을 상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한눈에는 정기예금뿐만 아니라 펀드, 대출금리, 연금, 보험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금융상품들을 망라하여 비교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서비스입니다. 

금리 높은 파킹 통장 예시

아래 그래픽은 구글링 해서 찾은 것인데요. OK웃돈 통장이 최고 금리이긴 한데, 은행·증권 오픈 뱅킹에 등록하면 최고 금리를 준다든지, 500만 원 초과에 대해서는 연 1% 밖에 주지 않습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고금리 상품들은 이렇듯 조건이 까다롭게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 기사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조사해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은행에 확인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픽 : 금리 높은 파킹통장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 2%의 금리를 주는 토스 뱅크를 파킹 통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억 원 한도가 유일한 조건입니다. 1억 원이 넘어가는 여유돈이 있으면 정기예금으로 돌리는 노력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정기예금 가입 시 유의사항

6개월이나 1년 안에 쓸 필요가 없는 여유자금이 생기면 6개월 단위나 1년 단위로 정기예금에 돈을 묻어두는 것이 그나마 금리를 조금 더 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런데 정기예금 가입 시는 가입기간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타 은행보다 금리가 조금 높다고 해서 2년이나 3년짜리 정기예금에 털컥 가입하면 곤란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높다고 생각되는 금리가 불과 6개월 뒤, 혹은 1년 뒤에는 턱없이 낮은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란 것도 한 번 오르기 시작하면 무섭게 오르는 경향성을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지금 정기예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가입기간을 짤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한 때입니다.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정기예금은 아무리 길어도 1년 이내가 적정하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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