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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로깅

헤어드라이어 사용법 추천 feat. 레츠퀸 A100 헤어드라이어

by 아르보르 2022. 6. 17.

헤어드라이어 올바른 사용법과 레츠퀸 A100 드라이어 사용후기

이번에 헤어 드라이어를 하나 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모델명은 레츠퀸 A100 헤어드라이어입니다. 다이슨은 아니지만 고급 전문가용이라고 하네요.ㅋ

레츠퀸 A100 헤어드라이어는 몇 년 전에 하나 샀었는데, 나름 괜찮아서 같은 제품으로 하나 더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들이 난데없이 들고 갔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핑크핑크에서 블루칼라로 색깔로 바꾸었습니다. 가격은 이너넷 최저가 41,900원에 구매했어요. 드라마에도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도 보지 못한 것 같아요. 

레츠퀸 드라이어 실물 사진
핑크는 몇년 전 구입한 드라이어기입니다.

레츠퀸 A100 헤어드라이어의 특징

일단 바람이 거의 토네이도급.ㅋ 따라서 강풍 사용시는 소음도가 높습니다.^^ 청력이 민감하신 분들은 사용하시기에 조금 그렇겠습니다. 주둥이가 짧은만큼 소음이 크네요. 그래도 쓰다 보니 적응이 되네요. 인간은 역시 적응의 동물.

바람 조절 기능은 두 가지입니다. 강풍과 약풍. 약풍으로 하면 소음이 적긴 한데,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빨리 말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성격 급하신 분들은 2단을 당연히 쓰겠지요.^^

제품 사용설명서
제품 사용설명서는 꼭 읽어봅시다.

강풍과 약풍, 둘 다 온풍과 냉풍을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온풍과 냉풍 선택은 버튼 온오프 식인데, 강풍을 냉풍으로 해서 쓰면 선풍기 대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

두 번째 특징은 사이즈가 아담합니다. 무게도 540그램으로 가볍고, 그립감도 좋습니다. 같이 동봉되어온 집중 분사 노즐은 거의 쓸 일이 없고, 볼륨 디퓨저는 각시가 가끔 씁니다.^^ ㅋ 그럼 올바른 헤어드라이어 사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헤어드라이어 사용법

수건으로 머리카락 물기 먼저 닦아내기

샴푸를 하고 바로 헤어드라이어로 머리카락을 말리면 모발 손상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먼저 수건으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다들 그렇게 하시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할 때,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비비거나 탈탈 털어서 말리지 말고, 극세사 타올로 물기를 짜듯이 살짝살짝 짜듯이 말려주는 것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해요. 남자들은 다, 수건으로 탈탈 털어서 말리지요.ㅋ

드라이 순서 : 두피 →  머리카락 끝부분

대개 머리카락 끝부분부터 드라이 하는데, 정수리 부근의 모발부터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준 다음, 천천히 머리카락 가장자리 부분으로 이동하면서 냉풍과 온풍을 번갈아가며 말려주는 것이 업계에서 말하는 정석입니다.

헤어드라이어 사용법
레츠퀸 제품 설명 모델

가능하면, 모발전체를 4 등분하여 드라이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드라이하고, 머릿결 반대 방향으로 쓸면서 드라이하면, 볼륨감도 살리고 모발도 보호하면서, 머리카락을 제대로 말릴 수 있게 됩니다.

사용 후 헤어드라이어 보관

헤어드라이어 사용 후 보통 드라이어를 욕실에 보관하는데요. 헤어드라이어는 물기가 없는 곳에서 사용해야 되고 보관도 습기가 없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멜 깁슨과 헬렌 헌트가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보여줬던 영화 <왓 위민 헌트>가 생각나네요.

멜 깁슨이 욕실에서 드라이를 하다 졸지에 감전사고가 일어나고, 그 뒤로 여자들의 속마음에 있는 말들이 자신의 귀에 들리기 시작하면서 식겁하게 되죠. 그러니, 모두 조심하셔야겠죠.ㅋ

저희 집도 헤어드라이어를 욕실 수납장에 보관하고 있는데요. 따로 보관하는 것이 마땅치 않아 그대로 욕실에 보관하는 걸로.ㅜㅜ 어쩌면 여자의 속마음을 듣고 싶은 것일지도.

아, 레츠퀸 A100 헤어드라이어 보증기간은 1년이에요. 핑크 드라이어를 쓴 본 결과 내구성은 일단 합격, 재구매도 했으니,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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